B. People/가슴으로 사는 사람들2 노인(老人)이 소인(少人)으로 살아가려면.... 그 벽을 어떻게? 나는 한번도 내가 노인이라는 생각을 한 적도, 떠오르는 생각에 내심 동의한 적도, 한번도 없다. 그런데 주변의 어린 아이들이 '노인'이라는 워딩은 쓰지 않고 말했는데, 내 귀에는 그렇게 들린다. 그래서 어린 조카들에게는 내게 '할아버지'라고 부르지 말라고 농담 아닌 충고?를 하곤 한다. 그런다고 내 세포가 시간 역행 반응을 미토콘드리아 체수 길이 정도라도 보일까? 천만이다. 어제의 주름진 세포 지질대는 오늘도 여상하다. 이 정도 의식의 흐름이 진행되면, 나름 스스로 타협하게 된다. "젊게 살아가자."는 대안 마련 정도가 되겠다. 어떻게? 또다른 벽에 부딪힌다. 이 벽은 결코 존재하지 않는, 비물리적인 무형의 벽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나는 사람들의 시선이라는 벽돌로 하나씩 단단하게 쌓여진 벽이 내 앞에 있.. 2022. 4. 9. Song Sung Blue 거리에서의 소리도 있고... 마음과 마음을 오가며 흔들어놓는 소리도 있다. 이 곡이다. 1972년도에 그가 발표한 곡이다. 8번째 앨범에 실렸던 곡. 이 두 장의 LP판 표지를 기억하는 사람은 나이 꽤나 들었을 것이다. 나도 one of them? 그는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매력적이다. 2022. 4.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