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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ature/겨울은 결코 짧지 않지4

추운 겨울... 가스 보일러, 점화플러그 문제가 주원인. 자가 수리 꿀팁! 저는 한 가정을 돌보는 가장입니다. 그래서 직업 보일러 수리공이 아닙니다. 그러나 가정 내의 문제는 무턱대고 기술자에게 맡기기 보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겠죠. 나이를 먹고 인생을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기술자가 되어가는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몇년전 어느날부터 안방 벽에 있는 보일러 컨트롤러 박스에 에러 표시가 뜨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쓰는 보일러는 LOTTE E&M 제품입니다.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 보일러입니다. E1 즉 에러 코드입니다.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도 몰랐습니다. 콘트롤러 박스와 보일러실을 수도 없이 왕복하면서 조금씩 상황을 익히게 되었고, 무엇보다 여기저기 영상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정말이지 노하우 팁이 없더군요. 제 가스 보일러 문제 .. 2023. 11. 13.
전우용, 류근. 논리와 객관을 갖춘 외침들, 절대로 무시하지 마라. 그 이유는, 반드시 그 선지자적 경고대로 국정이 흘러가기 때문이다. 역사학자 전우용과 시인 류근이 쓴소리를 했나보다. 윤석열 대통령(이하 윤석열)과 그의 행보를 두고 한 말들이다. 이들은 인문성을 갖춘 학자이며 시인이다. 이들의 객관적 정체성에 의문을 품거나 아니라고 하는 자는 이 글을 읽지 말고 그냥 나가시기 바란다. 정상적인 대화가 안되는 덜떨어진 사람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두 사람을 두고서, 친북이니 사회주의자니 하는 똥냄새나는 구취 소리하려면 나가시기 바란다. 국민들을 향해, "개나 돼지"라고 평가하는 정서가 와 닿는다면 그냥 나가시기 바란다. 그 어느 시대에나 바른 소리하는 자들이 등장한다. 당시에는 그런 자들을 향해 '기인'이니 '또라이'니 하는 반응을 드러낸다. 동시에 이들의 등장으로 나름 지적당하고 꼬랑내 나는 속곳이 드러난 기분이 드는 당사자(들)는 .. 2022. 5. 20.
전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홀로코스트도 겪은 老여인의 외침, "빌어먹을 푸틴!"- 대한민국인들이여, 역사의 교훈을 잊지 말자! 매년 6월 25일 되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라면 동족상잔의 비극을 떠올리게 된다. 떠올림의 그 강도는 현재 생존하시는 1930년대 연령층이 가장 강할 것이다. 그 다음으로 1940년대생이 클 것이다. 이런 강도는 50년대, 60년대, 70년대 순으로 내려갈수록 조금씩 약화될 것이다. 1950년대생 즉, 현재 60~70대 연령층은 전쟁 포연의 기억은 사실상 뇌리에 없다. 그러나 기저귀를 떼면서부터 전쟁의 상흔이 도시와 시골 여기저기에 남아 있는 몰골들을 보고 자랐기에 반전에 대한 의식 또한 강할 수밖에 없다. 모든 연령대의 한국인들이 지니는 공통적인 사실은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의 비극이 일어나선 안된다는 경각심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그 경각심은 과도한 반공 사상으로 강화되기 쉬운 탓에 그릇된 정치.. 2022. 4. 20.
(2019년) 4월, 아마존 킨들, 책 판매 현황 메타포임입니다. 오늘 날씨가 아주 밝고 따듯하고 좋네요. ^^ 그냥 덩달아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며칠 전 창밖 모습입니다. 가시 거리도 멀지만, 전경이 더 좋게 보입니다. 창밖 앞에는 작은 공원도 있습니다. 베란다에는 이틀전 인근 청과물 시장에서 사온 고구마를 삶아서 껍질을 벗겨서 말리고 있습니다. 저게 며칠 지나면 아주 쫄깃쫄깃해지는데, 한번 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어린 아이들에게도 아주 대박치는 간식거리가 됩니다. 단맛 + 찰진 맛 + 씹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사실 제 아내가 갑작스런 아픔이 있다보니 먹을 수 있는 게 아주 적습니다. 그러니까 맛있는 고기는 일단 못먹고, 맛난 것들은 못먹습니다. 그러다보니 맛있는 걸 찾게 되죠. 그 중 하나가 고구마 말리기입니다.^^ 잔소리는 이만 하고... 4월 .. 2019.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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