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 Sound10

이재명, 인천 계양을 전략공천 되었다. 그의 국회 입성이 현실이 될 것인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검찰총장직을 그만 두고 정치에 뛰어들었을 때에 그 어느 레거시 언론들도 "이 무슨 경천동지할 일인가!"라고 놀라는 반응을 드러내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 심판하겠다는 발언만 계속 실어대지 않았던가. 그런데 5월 6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경기지사, 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인천 계양을 지역 후보로 전략공천했다는 소식에 발끈 난리법석이다. '초고속 재등판'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며칠 뒤에 있을 대통령 취임식 이슈보다 더 커질 공산도 크다. 이번 '이재명 등판론'은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인 이원욱 의원이라고 한다. 그는 3일 MBC 라디오에서 이재명 전 지사 차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현재 민주당에 이재명만 한 스타가 없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여기저기서 왜 발끈하는 반응을.. 2022. 5. 6.
검수완박 워딩은 프레임이다. 바른 언어를 써야 바르게 전달되고, 사회는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간다. 4월 15일 민주당이 발의한 검찰개혁 법안의 제목이 있다. 제대로된 뜻을 담은 제목이 있다는 말이다. 두 개의 개정안이다. 하나는 검찰청 법안 개정안, 또하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다. 이 개정안 중에 검사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는 게다. 동네 처녀가 배가 불러오게 되면, 어떤 이유에서 누구와 사귀고 있는지 등등 제대로 알면 한 인생을 망가뜨려놓지 않게 된다. 그런데 말빨이 좀 있다는 놈들이 거들먹거리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방앗간에서'라고 떠들어대면 그 처녀의 삶은 어떻게 될까. 마찬가지다. 이런 짓 즉 프레임씌우기를 잘하는 집단이 있고, 이익 공동체가 있다. 해당되는 것들은 스스로 속이 찔리겠지. 바르게 언어를 써야 사회가 바르게 되고, 예의바른 말이 힘을 얻게 된다. 건달들.. 2022. 4. 16.
소위 '검수완박' 법안 발의됐다! 얌전하던 김오수 총장이 왜 설쳐댈까. 박병석 의장은 아무 존재감, 영향력, 중요도, 없다! 민주당 172명이 4월 15일,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폐지하는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어 시행되어 나름 개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지지자들도 솔직히 별로 없는게 현실일 것이다. 이렇게 된 데에는 나름 이유가 명확하다. 소위 밭두렁에 암갈색 호박들이 잔뜩 널려 있는데, 진한 초록색의 줄무늬 수박들이 군데군데에 자리잡고 있는 식이다. 이건 호박밭도 아니요, 수박밭도 아니다. 어떤 자는 민생에 치중할 때라고 새빨간 수박 색깔을 드러내지 않는가! 이러니 불안한 것이다. 그래서 172명이 발의했다고 한들 불안한 심리가 팽배해진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분명한게 느껴진다. 이런 와중에 현 국회의원 두 사람이 여론의 불안감을 씻어주는 현행법을 들어 설명한 적이 있다. 이를 그들의 워딩대로 .. 2022. 4. 16.
당신은 조선(朝鮮)의 장홍임을 아는가! 그가 왜 이 사회보다 더 정의롭고 깨끗해 보일까! 세상이 어수선하다. 이 어수선함은 잔치집 마당 주변에서 일어나는 흥겹고 긍정적인 그런 분주함이 풍기는 기색과 거리가 먼 어수선함이다. 즐거운 자리 한 중간에 갑자기 큰 바위 덩어리 하나가 '쿵!' 하고 떨어질 것만 같은 불안하고 불편한 기색이 완연한 그런 분위기 말이다. 그러고 보면, 그 잔치는 사실 잔치가 아닌 셈이다. 잔치는 모름지기 흥겨운 노래가 있고 함께 나눌 음식이 편만해야 하는 법이 아닌가. 이번 주간은 특별히 한국 교회가 구별되게 지키고 있는 '고난 주간'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실증적 범죄나 증거 하나 없었음에도, 헌법적 권력을 쥐고 있던 흉악한 산헤드린(대제사장들+바리새인들 외 구성원)은 그를 혐의자로 몰아부쳤다. 급조한 거짓 증인들을 조작해서 치밀하게 내세웠지만 증인들간에 서로 모순된 .. 2022. 4. 1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