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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People/마음대로 사는 사람들

러군 로만 비코프스키의 부인 올가의 성폭행 허용은 자신도 딴짓하고 있다는 심리적 투영이다

by Metapoem 2022.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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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2일 우크라이나 정보기관 국가보안국(SBU)은 남부 헤르손에서 감청한 러시아 군인과 그 아내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치열한데, 양 국가에서 멀리 떨어진 대한민국 국민의 시각에서, '어느 나라의 주장이나 발표가 믿을 만한가?'라는 질문을 한다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우크리아나에서 나오는 언론이 더 진실하지."라고 말하겠다. 침략국은 러시아다. 일방적으로 파괴하고 살륙을 감행했다. 사진과 영상의 증거가 있어도 러시아 측에서는 부정하고 아니라고 발표한다. 이번 사건도 우크라이나 측의 통화 발표와 그 내용, 그 진의가 사실에 가깝다고 믿고 싶다.
그리고 러시아 군인들의 본능적 야만성은 이런 전체적 성향(군인들이나 러시아 국민들이나) 조차 똑같은 것을 보면서 더 확증하게 된다. 최근, 알렉세이 비치코프(24)라는 러시아 군인이 한 살배기 우크라이나 아기를 성폭행했다. 그리고 자신이 그 장면을 찍어 퍼뜨렸다. 이게 인간으로서 할 짓인가!

전쟁의 피해자


러시아 군인 로만 비코프스키(27)와 그의 아내 올가 비코프스카야(27) 두 사람이 32초 가량 통화했다. 32초 정도면, 다급한 마음으로 주고 받은 대화를 속기한다면 적지 않은 양의 글이 될 수 있다.

올가 비코프스카야: 그래 거기서 그냥 (성폭행) 해. 우크라이나 여성들 성폭행 해. 나한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알았지?"(웃음)
로만 비코프스키 : 그러니까 성폭행해도 괜찮으니 당신한테 말만 하지 말라는 거지?
올가 " 그래, 내가 모르게만 해. 왜 물어봐? (웃음)
로만 : (웃음) 나 진짜 그래도 돼?
올가 : 응, 허락할게. 대신 피임은 꼭 해.

이것이 정상적인 부부간의 대화인가. 몸이 떨어져서 서로가 그리운 부부간의 대화가 맞나? 부부라는 전제가 없이 들었다면, 어느 한량과 그와 사랑에 빠진 매춘부가 나눈 대화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남편의 전쟁 성범죄를 묵인하는 아내가 지구상에 있나? 이건 모국 러시아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민족주의적 발언일까? 나라를 지켜주는데 그 정도 강간 행위는 전쟁 수행을 위한 본능 해소라는 이해가 정상적인 사고일까.

책 제목

과거 일본 군인들도 그러했다. 더더욱 심각했다. 사전에 그들 아내의 허락을 구두로나 차후 우편으로라도 묻지도 않고 동남아 나라 밀림과 마을을 샅샅이 뒤져가며 성폭행을 해댔다. 그들의 이런 금수성은 지금까지도 이어져서, 일본의 AV 산업은 전세계 나라 규모를 합친 규모보다 크고, 노골적일 것이다. 향후 러시아의 산업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도 나름 추측이 된다. 올가와 로만 부부의 사례에 대해 러시아 국민들이 공분하지 않는 것을 보라! 그러니 수많은 러시아 군인들이 더더욱 힘을 얻어 이런 침묵의 동조 속에 우크라이나 여기저기에서 드러내놓고 폭행을 해대고 있는 것이다.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선한 사람(들)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들)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누가복음 6장 45절)

해당 사건에 대해 세 가지로 분석할 수 있다.

하나, 올가는 남편이 부재한 환경에서 악한 생각을 품고 있다.
그것은 음란한 생각과 욕정이다.

올가 비코프스카야: 그래 거기서 그냥 (성폭행) 해. 우크라이나 여성들 성폭행 해. 나한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알았지?"(웃음)
......
올가 : 응, (성폭행) 허락할게. 대신 피임은 꼭 해

정상적인 여자에게서는 이런 발언을 기대할 수 없다. 아내가 남편의 전쟁 성범죄를 묵인한 정도로 끝나는 대화일까? 전쟁터에 있는 남편에게 이런 발언은 도무지 상상도 할 수 없다. 그런데 여유까지 드러내며 웃음소리까지 드러내면서 말했다. 우크라이나 시민들에 대한 올가의 감정을 느낄 수도 있으나 정당화될 수 없다. 푸틴 대통령의 심사와 거의 다르지 않다고 본다. 러시아는 지금 민족적 악행과 음란에 빠져들었고 허우적대고 있다. 망할 수밖에 없는 조짐이다. 로마제국이 이런식으로 흘러가다 망해버렸다. 우습게 여기지 말라.

또하나, 올가는 남편이 부재 중에, 다른 남자를 품고 있거나, 방탕하고 있다.
지금 올가 비코프스카야의 마음이 음탕함 속에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다고 확신한다. 남편이 없는 긴 기간 동안 자신 속에서 치솟는 음욕을 이기지 못하고,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정상적인 여자라면 생사의 갈림길에 매순간 살아가는 전장터에서 성적 해소를 떠올리지 못한다. 살아남아 있으라는 생각과 말밖에 더 할 수 있을까. 그런데, 우크라이나 여성(들)에게 야수의 행동을 하라고 웃음까지 드러내며 남편에게 허용하고 있었다.

셋, 로만은 아내가 자신의 방탕한 짓을 상쇄하고 있음을 모르고 있다.
이런 어리석은 인간을 보라! 자신의 전쟁 광란을 아내가 흠모하고 있는 줄 착각하고 있나 보다.
"너도 그런 짓 해, 나도 그런 짓 하고 있으니까. 넌 우크라이나에서 실컷 해. 난 네가 없는 여기서 외로워 견딜 수 없어서 즐기고 있으니 서로 미안해할 것 없잖아. 서로 보상되는 거야."
로만은 왜 이런 생각은 왜 하지 못하고 있는가.

*************


러시아가 타국을 침공하는 죄악을 저지른 범죄는 또다른 죄악들을 연이어서 낳고 있다. 러시아 국민들이 우크라이나 침곡을 80% 넘게 지지하고 있음을 보라. 금수성이 러시아 하늘과 땅을 채우고 모든 도시와 마을을 훑고 있다. 개인이나 민족의 음란함의 죄악은, 여러 다른 죄성과 자연스레 연결되어 섞인다. 음탕한 자는 거짓말도 자연스레 하는 법이다. 요즘 국내 시끄러운 화두의 공직자들의 언행을 보면 모르겠는가. 거짓말하고 속이고 수사와 여론을 조작한 자들은, 지금도 무슨 말이든 자신들이 피해자고 애국자라고 말하고 있지 않던가!

러시아 군인 부부의 신상을 파악한 자유유럽방송은 두 사람에게 직접 통화를 시도했지만, 사안을 직감한 후에는 전혀 다른 행동을 보이고 있지 않은가. 거짓말은 자연스런 연장선상이라고 앞에서 언급했다. 로만은 거짓말했다.
"녹음 속 목소리의 내 목소리가 아니요."
그의 아내 올가 역시 거짓말은 자연스러울 수밖에 없다.
"내 목소리가 아니에요."
그리고 두 사람은 4월 13일, 자신들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스스로 속에서 드러나는 음란과 야수성에 움찔 움찔 놀라고 있는 것이다.

이 모진 전쟁이 끝난 어느 날, 올가와 로만의 부부 관계는 쪼개질 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보면서 추악한 야수성과 음란성을 보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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