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식립(이식, 이하 '임플')은 평생 한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치아 문제 해결 방법일까. 식립 후 잘 관리한다면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다. 음주와 끽연을 즐긴다면 "그렇지 않다!"라고 말할 수 있다. 현대인들은 음주 생활을 잘 관리하면 치아 관리는 저절로 따라가는 선물이 될 수 있다. 하루 3회 칫솔질(양치질)을 해 주면 금상첨화이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임플 한 후 7년이 지났지만 치주 질환이 아직 한번도 발생하지 않기도 한다. 지금 이 글을 쓰는 본인의 사례이다. 이에 대한 글은 이 글 이후에 이어지는 글에서 별도로 밝힐 예정이다. 오늘은 먼저 임플에 들어가는 비용을 먼저 걱정해 보기로 한다.
서울에 사는 사람에게 대구나 광주에 있는 용한(?) 치과를 소개한들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래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혹은 가장 가까운 동네에 있는, 비용이나 식립 기술이 좋은 치과를 찾는다면 임플 시술 시작부터 마음이 편할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사는 동네에 그런 덴탈 클리닉이 있는지 살펴보자.
사진처럼 동네 치과의 임플 비용이 나온다면 마음의 부담부터 확 가벼워짐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하라. 특히 4번, 5번, 6번 항목의 글은 유의해서 읽으라.
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홈피 접속한다. 여기를 클릭!
2. '비급여 진료비 정보' 박스를 클릭한다
3. '기관별 현황 정보' 박스를 클릭한다
4. 검색창에서 '임플란트'를 입력하고 클릭한다. 하단 내용은 체크하지 말것!
아래의 의료기관 구분, 지역별, 병원명은 그대로 두라. 그 이유는 우측 하단 빈 박스 안에,
- 치과임플란트(1치당) : Metal, Gold, PFM, PFG, 올세라믹, Zirconia 그리고 기타 소재
- 크라운 : Metal, Gold, PFM, PFG, 올세라믹, Zirconia 그리고 기타 소재 등
상세한 내역을 뜨기 때문이다. 아주 중요한 정보이다.
5. 우측 하단에 치과임플란트, 크라운 등 내역이 뜨면, 의료기관 구별, 지역별, 병원명 적고 클릭한다
6. 아래 사진처럼, 병원명, 임플 재질, 재질별 이식 비용이 뜬다
* 위 5번에서 병원병을 입력하지 않고, 지역별(구, 동)만 입력하면, 해당 지역 내의 모든 치과의 임플 비용이 뜬다.
단, 해당 병원이 심평원에 비용 정보를 업로드 시켰을 경우에 해당된다. 여기서, 오해하지 않아야 할 것은, 심평원에 뜬 치과는 비용은 명확해졌지만, 임플 이식 기술에 대해서는 별도의 문제가 된다. 그렇지 않은가! 심평원 자료에 뜨지 않아도, 비슷비슷한 비용임에도 불구하고, 임플 이식을 아주 단단하고 꼼꼼하게(발치 -> 뼈 이식 여부 결정 -> 뼈 조직 강화 기간을 잘 정해주기 -> 임플 이식 수술 -> 사후 관리 등) 잘하는 치과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본인이 이식받았던 치과를 검색해보았는데, 뜨지 않았다. 즉, 업로드하지 않은 것이다. 이 클리닉은 늘 손님들이 대기실에 있었다. 철저한 예약제였는데, 비용도 윗 예시 그림의 경우보다 높지 않았다. 이 단계에서 자신이 얻을 정보는, 임플 비용의 객관성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팁! 뼈 이식 비용에 대해서다.
치과 홍보물을 볼 때 이점을 유의하라. 개당 임플 수술 비용이 저렴하다고 홍보하는 곳이 많다. 이 경우에는 반드시 뼈 이식 비용을 별도로 추가할 것이다. 뻔한 일이다. 그러니 알고 대응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X레이(CT)를 찍은 결과에 따라 뼈 이식에 대한 상담과 결정을 내리게 되는데, 무턱대고 의사의 말에 예, 예 할 것이 아니다. 그 자리에서 수줍음을 버리고, 생각나는대로 다 물어보라.
"우리 식구들은 뼈가 튼튼해서..."
"모니터 사진을 보니, 이건 뼈가 아닌가요?" 등등 물어보라.
중력의 원리가 입 안에서도 적용해서 그런지, 하학 보다는 상학 부분에 뼛가루를 이식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참고로, 하학동에는 신경이 깔려 있어서, 사랑니 발치에 대해 치과에서 민감하게 반응한다. 자칫 잘못 건드리면 턱이 마비되기 때문이다. 상학은 콧뼈 좌우로 빈 공간이 있기에 임플 이식 수술에 크게 염려할 것은 없다.
뼈 이식 비용도 다양하다. 150만원 비용도 요구할 수 있다. 비싼 뼈 재질이라고 말한다. 100만원, 60만원... 30만원 이하의 뼈도 있다. 뼈의 재질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평소 뼈가 튼튼한 사람은 뼈 이식할 경우도 없겠지만, 뼈 이식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신의 형편에 따라서 정하고, 가격 네고도 하라. 30만원 뼈라고 해서 나쁠까! 집에 와서 다시 내원전까지 칼슘 잘 섭취하고, 철봉 등 근력 운동하고 절제된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잇몸뼈도 강화될 수 있다. 본인의 경험에서 나누는 정보이다.
임플 갯수가 여러개가 된다면, 이 비용을 구실로 뼛가루 이식 비용이나 전체 임플 비용을 네고하라. 그리고 65세 이상이라면 1-2개는 의료비용으로도 혜택을 볼 수 있음을 참고하라.
6. 아래 사진처럼, '상세보기'를 누르면, 해당 병원의 임플 가격과 중간 가격에 대한 그래프를 볼 수 있다
'그래프로 보기'를 누르면 그래피 자료가 뜬다
정리하면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이웃, 지인들에게도 서로 공유해서 필요한 정보를 미리 갖추기 바란다. 아는 게 힘이 아니라, 아는 게 돈이다. 알고 치과에 가면 마음의 부담이 훨씬 적어진다. 이 글에 이어서 임플에 대한 소상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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