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평론가 & 전 동양대 교수(이하 진중권)는 논란이 많은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하 박지현)을 두둔하는 발언을 했다. "전당대회에 출마하겠다는데 왜 막나.”라고 말했다. 집 대문을 두고 담벼락으로 넘어가는 사람을 두둔하고서, "집에 들어가려는 사람을 왜 막냐."라고 오지랖 떠는 것과 똑같다. 마을마다 보이게 보이지 않게 존재하는 룰이 있는 법이다. 이런 자들은 평론을 할 때에 세상의 가치나 이치에 무게를 두지 않는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는 어떤 잡지식이나 사건에 대해서도 사람을 속이는 연기를 피워댄다. 그래서 무지렁이들은 그 거짓 논리에 빠져들게 된다.
“설사 (박지현에게) 피투표권, 피선거권이 없다 하더라도 만들어서라도 줘야 된다.”
이러려면 법규는 왜 있는가. 법규를 수정하면 된다. 그러나 현재로는 수정이 불가한 시점이고, 자격에 따라 등록 여부가 결정되는 게 법의 원리이고 집행이다. 교수란 자가 하는 말을 보라.
전술했지만, 이자의 의도는 따로 있는 게다. 박지현을 살려줘야 더불어민주당의 내란이 드러나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이자가 모든 사안을 보는 식견이 시각장애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박지현은) 비대위하고 대선에서 나름대로 혁혁한 공을 세웠는데 당에서 아예 (출마를) 원천봉쇄한 꼴이다."라고 말했다. 박지현이 그 동안 얼마나 많은 소란과 잡음을 냈는지 모르고 있거나, 알아도 무시한다. 전형적인 추악한 레거시 언론들의 아류임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어떤 사건들에 대해 선택적으로 기사를 쓰고 올리는게 정상적인 언론일까. 세상의 객관적인 상식과 통념이 있지 않은가. 이를 무시하면 틀린 것이다. 더 나은 대안이나 방향을 제시한다면 평론이 제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평론가들이 산재하니까 레거시 언론사들이 저렇게 타락하고 변질되어도 도무지 정화조 역할을 하지 못한다. 정치적 사회적 문제를 지적하라고 존재하는 언론사들이 문제 자체가 발생하지 않은 듯 전혀 적지 않는다. 동시에 바싹 마른 낙엽보다도 무가치한 가십거리는 침소봉대해서 여러 날, 여러 면에 걸쳐 대서특필해댄다. 비판도 선택적이다. 이런 언론사들은 건물과 함께 지상에서 사라져야 하지 않는가! 당연하다.
진중권이 떠드는 소리를 들어보라. “설사 (박 전 위원장에게) 피투표권, 피선거권이 없다 하더라도 만들어서라도 줘야 된다.”
이는 법이 있어도, 법을 지키지 않더라도, 불법이 아니라고 도와줘야 한다는 논리다. 그가 정의당에서 이런 불법관을 배웠는가. 어디서 배웠는가. 이전에 동양대에서도 학생들에게 이런 논리로 가르쳤단 말인가!
평론가의 자질이 추해지면 어떤 불법이 뻔히 드러나 있어도, 그가 권력이 있는 자라면 이내 머리를 숙이고 아첨글이나 쓰는 법이다. 한 자리라도 줄 지 모르니까 말이다. 불법과 예외 적용이 그리도 당연하게 여겨질까. 평론가 교수의 수준이 이러니, 언론 매체들이 부패하고 썩는게 아닐까. 수신도 제대로 못하는 자가 세상살이를 평론하겠다니...
모 기사 댓글에서 드러나는 세상 사람들의 평가는 한결같다. 진중권의 글에 대해 비난일색이다.
"어렸을 때 배웠던 바른생활(도덕) 책의 가르침대로만이라도 말하고 글을 써라."
이것이 내가 진중권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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